신수심법을 관찰하는 사념처 수행에서 느낌 관찰인 수념처는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괴로운 느낌, 즐거운 느낌,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을 관찰하는 것입니다. 수행초기에는 가장 강력한 느낌인 괴로운 느낌이 가장 확연하게 관찰되는데 수행자의 계속적인 노력으로 삼매가 성장했을 때 통증이라고 느껴지는 쑤심이 순간적으로 일어났다가 순간적으로 사라지는 것이 보이며, 동시에 쑤심의 순간적인 발생, 소멸과 함께 사띠도 순간적으로 일어났다가 순간적으로 사라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수행 초심자가 열심히 정진하여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괴로운 느낌을 잘 극복하고 정진한다면 사띠가 더욱 성숙해지고 삼매도 깊어지는데, 삼매가 향상되면 괴롭고 고통스런 느낌보다는 평온감과 행복감이 자주 나타나게 되고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고 유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