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띠빳타나 명상 Sattipattanasatipatthana meditation 에서 '사띠'는 관찰대상 또는 법의 이치를 잊지않고 기억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육문( 六門)이라고 하는 눈귀코혀몸과 마음(생각)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나의 눈', '나의 몸', '나의 생각'...이 일으키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육문에서 일어난 현상을 나와 동일시하며 습관처럼 반응하는 것을 멈추고 단지 일어날 조건이 되어 일어난 자연의 이치로 받아들이고 관찰할 것을 잊지말고 기억함을 의미합니다. 사띠가 있게 되면 일어난 현상, 예를 들어 성냄과 후회, 인색, 자만, 두려움, 긴장등 육문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들, 을 직관(直觀)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마음의 동요없이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그저 직관하게 될 때 들끓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