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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겨울 아침 시골집 길냥이와 비글 가을이

아침 준비를 하다가 길냥이와 가을이가 한샷에 포착되었다. 아마도 우리가 오기 전 이 집에서 터줏대감처럼 살았을 것 같은 능청꾸러기 냥이다. 가끔 밥을 주는데 쥐나 다른 야생 동물들을 잡아 먹었던 습성 때문인지 내가 주는 밥은 조금 깨작 거리다 만다. 대문 아래 문틈으로 제집 드나들듯 맘대로 드나들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우연히 나와 눈이 마주치곤 하는데 내게서 뭔가를 바라듯이 한참 쳐다보다가 어슬렁 거리며 이내 사라지는 웃긴 녀석이다. ㅎ 고양이를 무서워하는 가을이와 가을이를 역시 무서워하는 길냥이. 담장위에 올라 가을이를 경계하며 지켜 보고 있는 길냥이와 아무것도 모른채 녀석의 흔적만 킁킁 거리다가 응가하러 가는 가을이 모습이 딱 톰과 제리의 모습 같다. 아침 준비 하다 말고 재미있어서 사진을 찍어 두..

화이자CEO가 백신 안 맞은 이유?!( 화이자 갑질계약서 )

오늘 발견한 지난 해 10월 뉴스입니다. SBS 단독으로 보도한 이 뉴스 와 추천 영상으로 보게 된 많은 코로나 백신 관련 영상과 자료들을 검토 해보니 그동안 아리까리 하기만 했던, 국내외 상황들이 마치 퍼즐이 하나 둘 맞춰지듯이 아구가 맞아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처럼 몰랐던 분들을 위해 SBS뉴스 공유합니다. 그렇다면 약소국들에게 이런 갑질 계약서를 요구한 화이자 CEO는 과연 백신을 맞았을까요? 궁금해서 바로 검색을 해보니 이런 영상이 있더군요. CNN뉴스에서 보도한 화이자 CEO 인터뷰 내용입니다. 앵커가 화이자 CEO, Albert Bourla에게 코로나백신을 접종했는지 물어보니 이 "착한 양반" 말하기를, 먼저 맞으면 새치기 하는 것 같아서 다른 사람들에게 양보 하기 위해 아직 맞지 않았다..

[아이들에게 코로나백신을 맞힌다고] "코로나백신 예방효과 없습니다"

그동안 혼자만 생각하고 있던 코로나백신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봤습니다. 사실 반사회적, 이기적인 인간이라는 낙인이 찍힐까봐 그동안 조용히 있었습니다. 이제 많은 의료 전문가들이 목소리를 내고 있기(의료 분야 전문가들이기에 의학 지식이 부족한 일반인 보다 훨씬 설득력이 있고 신빙성이 있죠.)에 이에 힘을 받아 이 불합리한 상황을 알리는데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음은 제 네이버 블로그 글입니다. [아이들에게 코로나백신을 맞힌다고]의 저자 이은혜 교수와의 대담을 다룬 영상을 시청 후 작성한 글입니다. [아이들에게 코로나 백신을 맞힌다고]정부가 코로나백신 접종에 목메고 있는 이유는? [아이들에게 코로나 백신을 맞힌다고]의 저자 이은혜교수와의 대담을 다룬 영상입니다. 왜 정부가 백신접종....

타이어에 피스박혀 지렁이로 땜빵

오늘 등산을 가려고 며칠만에 운전을 했다. 시동을 걸고 출발한지 5분도 안 되어 타이어 압을 체크하라는 경고등이 뜨는 거다. 어라? 6개월 전에 체크 했을 때 빵빵했었는데... 계절이 바껴서 그런가? 그러고보니 왠지 운전석 쪽으로 차가 약간 기울어진 느낌이 들었다. 찜찜해서 차를 세우고 확인을 해보니 역시나 요렇게 피스가 떡 박혀 있다. 타이어도 엄청 찌그러져 있는 걸 보니 피스 박힌지가 꽤 오래 된 것 같다. 첫 차이고 이런 일이 처음이라 많이 당황이 되었다. 피스를 빼려다 생각해보니 그렇게되면 구멍이 커져서 카센터까지도 주행을 못 할 것 같아 피스를 그대로 두었다. 다행인 것은 대략 7분 거리 면소재지에 카센터가 있다는 것이다. 비상깜빡이를 켜고 서행하여 카센터에 무사히 도착. 일단 한산해서 다행 이..

백신패스 반대 국민청원, 백신패스반대 집회일정

🌟 백신패스 반대 집회일정 🌟 매주 토요일 광화문 3번 출구 2시 / 매주 토요일 강남역 10번출구 ( 올리브영 ) 5시 아래는 고2학생이 청와대 국민청원란에 작성한 청원 내용입니다. 저는 대구 수성구에 거주하는 2004년생 현 고2입니다. 지난번에 저도 백신패스 반대 청원이 있어서 동의하기는 했지만, 20만을 채우지도 못한 채 마감된 것이 참 안타깝습니다. 이에 다시 한 번 백신패스 확대 정책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자 합니다. 안 그래도 위드 코로나가 시행되면서 백신 패스가 도입된 것에 대하여 그리 달갑지 않은 시선이었고 개인적으로도 백신 부작용에 대한 불안 때문에 백신 1차조차 아직까지 맞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왜 이렇게 백신패스 확대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직접 재배한 무배추로 나혼자 김장 김치 30포기 담근 날

11월 27일 배추를 뽑았다. 심을 때는 80포기 였는데 남은 건 40포기다. 3포기는 뽑지 않고 그냥 남겨 두었다. 비닐로 잘 보온을 해서 봄에 봄동이 되는지 보고 싶어서이다. 안 되겠다 싶으면 뽑아서 배추국이라도 끓여 먹으면 된다. 그리고 2포기는 비닐에 넣어 스치로폼박스에 넣어 두었다. 일종의 월동 준비 거두절미. 내 생애 처음으로 김장김치 담근 날을 기록하기로 한다. 주로 사진으로... 2021. 11. 30-12. 1 2일간의 김장김치 담근 기록 배추는 20포기 같은 35포기 (늦게 정식한 이유로 결구가 잘 안 되어 배추 포기가 아주 작은 편이다.) 김장 담기 위해 새로 구매한 대형 스텐 다라이11호(버무릴 용도), 플라스틱 다라이와 플라스틱 손잡이 있는 버킷(저린 배추를 씻기 위해 싱크대로 소..

파종 80일 된 유기농 김장무 수확한 날

참, 어제 김장 하셨다며 김치 한대접을 가지고 오신 앞집 아주머니께도 가장 큰 무로 골라서 5개 드렸다. 어제 무 뽑자마자 드리려고 준비해 뒀는데 집에 안 계셔서 김냉에 보관해 두고 있었는데 저녁 무렵에 오셨기에 반가왔다. 김치 주신 것은 너무 감사하게 받았다.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아주머니도 무농사를 조금 하셔서 괜찮다고 사양하시는데 제가 키운, 그것도 유기농 무이니 드셔 보시라고 손에 쥐어 드렸더니 좋아 하신다. 어제 무뽑고 다듬어서 김장김치에 넣을 무는 김냉에 보관하고 겨우내 두고 먹을 무들은 대형 비닐로 밀봉해 고무통에 넣어서 창고 옆 바람 안 드는 곳에 임시로 두었는데 어디로 옮길지 아직 모르겠다. 오늘은 어제 다듬어 둔 무청으로 시래기를 만들었다. 별거 아닌데도 참 뿌듯하다. 자연에 순응..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제재)로 요거트를 만들어 보았다.

가을이는 동물용 나는 사람용으로 캡슐 유산균을 먹고 있다. 아이허브에서 주문한 동일 브랜드의 제품인데 오늘 아침 유산균을 먹다가 엉뚱한 생각이 들었다. "유산균 캡슐로 요거트를 만들 수 있을까?" 우유 유통기한이 임박하기도 했고 호기심도 발동하여 안 될 거 없을 것 같아 해 봤다. 살짝 데운 우유500미리를 유리병에 넣고 유산균 100억 캡슐 하나를 다 넣었다. 알리에서 겟한 브레드 메이커에도 요거트 제조 기능이 있지만 양이 많지 않아 아날로그 방식으로 간단하게 핫팩을 이용했다. 핫팩이 식을 때 쯤 다시 물을 끓여 더운 물로 교체 한 후 우유와 유산균이 담긴 유리병을 수건으로 감싸고 핫팩과 함께 담요로 돌돌 말아 따뜻한 곳에 두었다가 12시간 만에 꺼내 보았다. 걸쭉한 요거트가 아닌 몽글몽글 순두부 비쥬..

노령견에 접어든 10살 비글 가을이

지난 여름 생일을 지낸 가을이는 10살 노령견이 되었다. 사람 나이로는 70대에 들어선 것이다. 그래서인지 올해는 부쩍 더 추위를 많이 탄다. 영상 7도라는 화창한 날씨에도 온 몸을 바들바들 떨어서 산책때 뿐만 아니라 집 안에서도 옷을 입혀 주어야 한다. 물론 시골 구옥들이 도시의 아파트 보다 많이 춥기는 하다. 그렇다해도 이렇게 이불 속만 파고 드는 가을이의 모습은 처음이라 많이 생소하게 느껴진다. 비글은 보통 12살에서 15살 까지 산다고 한다. ㅠ 사람도 나이 들면 추위도 더 타고 조금만 움직여도 이내 눕고 싶어지니까(내가 요즘 그렇다.) 10살 가을이랑 40대 후반 내가 같이 늙어 가고 있음이 확 실감이 된다. 나는 감을 먹지 않는다. 그런데 잠시 머무르는 우리집엔 감나무가 두 그루나 있다. 앞마..

첫 김장배추와 김장무 80일째

지난 글에 이어 업로드 되지 않은 뒷부분을 다시 정리한 내용 농사 쌩초보라 공부를 많이 해야 했다. 가장 많은 정보를 얻고 있는 채널은 유튭 동영상과 농업기술포털인 농사로 사이트이다. 농사로 농업기술포털 www.nongsaro.go.kr 처음엔 밭을 일군 후 이랑고랑을 만든 다음 배추 모종살때 같이 샀던 검정 비닐로 배추와 무를 심기 위해 비닐 멀칭을 했었다. 그런데 계속되는 비 때문에 배추 뿌리가 썩을 수 있다는 우려에 비닐을 벗겼는데 지금 생각 해보니 굳이 그럴 필요가 있었을까 싶다. 비닐멀칭의 목적은 잡초가 자람을 방지하기 위함도 있지만 보온의 효과도 있다고 한다. 요즘처럼 추운 날 비닐 멀칭이 되어 있다면 약간의 보온 효과가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밭준비 부터 결구까지 밭 준비는 보..